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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번에는 도망치지 못하게 해주세요!"
FA가 호날두에 대해 본격적인 징계를 논의하기 시작한 뒤에 나온 인터뷰다. FA는 지난 24일 호날두에 대해 'FA규정 E3 위반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며 본격적인 징계 논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호날두가 한 소년의 손을 후려치는 사고를 친 지 5개월 여 만이다.
호날두는 지난 4월 9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1~2022시즌 EPL 경기에서 0대1로 패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가다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으려던 14세 소년 제이콥 켈리의 손등을 후려쳤다. 휴대전화는 땅바닥에 떨어져 파손됐고, 소년의 손등은 멍이 들고 부어 올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