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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파울 선언은 되지 않았다. 하지만 페리시치는 1분 뒤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돌아오지 못했다.
토트넘은 A매치 브레이크 후 올 시즌 최고의 대전이 기다리고 있다. 10월 1일 '앙숙'인 아스널과 '북런던더비'를 치른다. 올 시즌 토트넘에 둥지를 튼 페리시치는 9경기에 4도움을 기록하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자 페리시치가 25일 SNS를 통해 오스트리아전에 앞서 정상 훈련에 참가한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콘테 감독은 물론 팬들의 걱정도 잠재웠다.
만에 하나 페리시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면 호이비에르는 '본의 아니게' 고초를 겪을 뻔 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