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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혹평했다.
그는 2일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어제 토트넘은 정말 끔찍하다고 생각했다"며 "우리는 수년 동안 가만히 뒤로 물러서 기다렸다가 역습을 통해 경기를 풀어나가는 수동적인 방식에서 경기를 이기는 뛰어난 감독들을 보아왔다. 콘테도 그런 방법으로 경기에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재 이같은 방식으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3-4-3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햄스트링 부상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제외된 가운데 손흥민, 해리 케인, 히샬리송이 스리톱을 형성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의 폭발적인 스프린트, 히샬리송의 파워, 플레이메이커와 최전방을 오가는 케인을 앞세운 단조로운 패턴의 역습 축구로 아스널을 상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