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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괴물' 엘링 홀란드(22·맨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새 역사를 장식했지만, 2014~2015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유)의 기록은 경신하지 못했다.
홀란드는 또 다른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EPL 역사상 처음으로 홈 세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에 등극했다. EPL 역사상 최단 경기 해트트릭 3회 달성이다. 기존에는 마이클 오언이 갖고 있던 48경기였다. 홀란드는 40경기를 앞당겼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던 호날두는 2014년 8월 26일 코르도바와의 리그 개막전부터 골을 터뜨렸다. 이어 9월 1일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결장한 뒤 9월 14일 애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골맛을 봤다. 9월 17일 바젤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던 호날두는 9월 20일 데포르티보전에서 시즌 첫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본격적으로 멀티 골을 기록했다. 이후 9월 24일 엘체전에선 홀로 4골을 터뜨렸고, 9월 27일 비야레알전과 10월 2일 루도고레츠와의 UCL 경기에서 나란히 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10월 6일 애틀레티코 빌바오전에서 시즌 두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리고 10월 18일 레반테 원정에서도 두 골을 넣은 호날두는 10월 23일 리버풀과의 UCL 경기에서 18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2014~2015시즌 54경기에 출전, 61골을 폭발시켰다. 2011~2012시즌 55경기 60골을 뛰어넘는 개인 커리어 한 시즌 최다골이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