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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리며 교체 아웃→목발 짚고 퇴근, 토트넘 초비상 'WC도 물음표'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10-16 08:17 | 최종수정 2022-10-16 08:17


사진=영국 언론 더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사진=영국 언론 더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비상이다. 히샬리송(토트넘)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토트넘 경기는 물론이고 2022년 카타르월드컵도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문제는 후반 4분 발생했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서던 상황이었다. 토트넘 선수들이 다급히 신호를 주고 받았다. 히샬리송이 왼종아리를 붙잡고 쓰러졌기 때문이다. 의료진이 급히 확인에 나섰고,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히샬리송은 절뚝이며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영국 언론 더선은 '히샬리송이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떠났다. 그는 목발을 짚고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월드컵까지 6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이제는 월드컵 출전까지 물음표가 붙고 있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 역시 "(정확한 상황은) 모른다. 우리는 그가 종아리에 문제를 느낀 것이 심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곧 정밀검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부상 병동에 시달리고 있다. '셉셉이' 데얀 쿨루셉스키가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히샬리송까지 이탈 위기에 놓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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