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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클럽'만 외치는 PSV 특급 윙어, 그에게 AC밀란이 나타났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10-18 20:29 | 최종수정 2022-10-18 22:29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각포를 노리는 새로운 팀이 나타났다?

PSV 아인트호번의 특급 윙어 코디 각포 영입전에 참전하는 새로운 팀이 나타났다. 세리에A 디펜딩 챔피언 AC밀란이다.

각포는 PSV에서의 활약으로 빅클럽들이 많은 눈독을 들였다.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각포에 이적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맨유는 아약스의 윙어 안토니를 영입하며 각포를 데려가지 않았다.

맨유 외에도 리즈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각포에 제안을 보냈지만, 각포는 더 큰 클럽에서 뛰고 싶다는 열망에 이를 거절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PSV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 18경기 13골 11도움의 엄청난 성적을 기록중이다.

아직 PSV와의 계약이 3년 반 넘게 남아있지만, 그가 PSV를 떠날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맨유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여기에 현지 매체 '피차제스'는 AC밀란이 각포 영입 경쟁에 뛰어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AC밀란은 내년 여름까지 기다리지 않고 당장 1월 이적 시장에서 각포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AC밀란은 나폴리, 아탈란타 등과 함께 리그에서 뜨거운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2연패에 도전하기 위해 전력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AC밀란 뿐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도 각포 영입을 위해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각포의 이적료는 5000만유로로 평가받는다. 돈 싸움에서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앞설 수 있다. 리즈도 여전히 각포를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각포는 여전히 '빅클럽'을 외치고 있다고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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