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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TOP4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핫스퍼가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에이브러햄은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13경기 9골을 폭발했다. 컨퍼런스리그는 유럽대항전 중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다음의 최하위 티어지만 AS 로마는 에이브러햄을 앞세워 우승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 우승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컨퍼런스리그를 모두 제패한 최초의 감독이 된 바 있다.
맨유와 토트넘 모두 중앙 공격수가 급하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외에는 정통 골잡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마커스 래쉬포드는 측면에서 경기력이 훨씬 좋다. 앙토니 마르시알이 NO.9에 가깝지만 부상이 잦다. 호날두는 올 시즌 경기력이 처참하다. 맨유는 1월에 호날두를 팔아버릴지도 모른다.
토트넘은 풍요 속에 빈곤이다. 해리 케인, 손흥민, 데얀 클루셉스키, 히샬리송을 보유했다. 손흥민과 클루셉스키는 투톱보다 스리톱일때 경기력이 좋다. 공격수 넷 중 둘이 부상을 당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토트넘은 전술적 한계에 직면한다. 또한 케인 외에 손흥민과 클루셉스키, 히샬리송은 서로 상호 보완이 가능하지만 케인은 항상 대체가 불가능했던 약점이 있었다. 에이브러햄은 이러한 고민을 덜 수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