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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8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복귀한 네덜란드가 첫 승을 거뒀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네덜란드는 이날 승리로 월드컵 조별리그 14경기 연속 무패(12승2무)를 기록했다.
알리우 시세이 감독이 이끄는 세네갈은 블라예 디아,이스마일라 사르, 크레핀 디아타가 스리톱을 이룬다. 2선에는 이드리사 게예, 남팔리스 멘디, 페페 사르가 배치됐고, 4백에는 발로 투레, 압두 디알로, 칼리두 쿨리발리, 유서프 사발리, 골키퍼에는 에두아르도 멘디로 구성됐다.
네덜란드는 스티븐 베르바인, 빈센트 얀센이 최전방에 코디 각포, 스티븐 베르하위스, 프렝키 데 용, 데일리 블린트가 중원에 있고, 덴젤 둠프리스, 버질 반 다이크, 마타이스 데 리흐트, 네이선 아케가 4백이다. 안드리스 노퍼트 골키퍼.
단, 세네갈은 예리한 좌우 사이드 돌파,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경기 지배력을 유지했다.
전반 0-0 무승부. 세네갈의 압박과 좌우 사이드 돌파가 인상적이었다.
후반에도 팽팽한 균형이 유지됐다. 후반 39분 드디어 네덜란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미드필더 핵심 프렝키 데 용의 왼쪽 크로스를 각포가 헤더로 연결했다. 골망이 흔들렸다.
후반 인저리 타임. 클라센이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결국 네덜란드의 완승. 팽팽한 접전이었지만, 후반 뒷심이 강했던 네덜란드. 골 결정력의 차이를 보였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