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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포르투갈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맨유)의 기자회견 후 안정을 찾고 있다.
이어 "오랜기간 경험으로 논란도, 압박감도 괜찮다. 하지만 사람들은 나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 우리는 월드컵에 왔다. 나에 대해서만 물어본다면 다른 선수들은 화날 수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답을 안 할거다. 팀에 대해서, 다른 선수들에 대해서, 월드컵에 대해 말해야 좋은 성적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호날두의 대표팀내 일상도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호날두가 수비수 페페(39·포르투)의 얼굴을 그리는 영상이다. 둘은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 대표팀에서 오랫동안 함께한 '단짝'이다. 최고참인 둘은 볼을 주고받으며 훈련을 준비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팬든은 SNS를 통해 '맨유에 합류한 이후 호날두가 이렇게 행복한 모습을 본 적이 없다', '호날두가 포르투갈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런 그의 모습을 본 것도 오랜만이다', '리오넬 메시보다 더 나은 화가'라는 농반진반의 반응을 토해내고 있다.
포르투갈은 카타르월드컵에서 H조에서 포진했다. 첫 상대는 가나다. 대한민국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호날두를 만난다.
도하(카타르)=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