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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 새 넘버1 후보가 된 슈쳉스니.
데 헤아도 1년 연장 옵션이 있기는 하지만, 내년 1월부터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신분이 된다. 데 헤아를 여전히 찾는 팀들이 분명히 있다.
데 헤아의 대체자로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빌라) 조던 픽포드(에버턴) 로버트 산체스(브라이튼) 등이 후보로 꼽혔다.
슈쳉스니는 2017년 아스널에서 자리를 잃은 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후 잔루이지 부폰의 뒤를 이어 유벤투스의 주전이 됐고, 지난 5년간 190경기를 뛰며 유럽 최고의 골키퍼로 자리매김햇다. 76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으며 유벤투스는 슈쳉스니와 함께 세리에A 3회, 코파이탈리아 2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2회 우승 등 총 7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슈쳉스니는 이번 시즌에도 유벤투스가 고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슈쳉스니는 세리에A 9경기에서 7번의 무실점 경기를 하며 단 3골 만을 내주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슈쳉스니와 유벤투스의 계약은 2024년까지 맺어져 있다.
한편, 데 헤아가 맨유를 떠날 경우 FC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렇게 되면 바르셀로나의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는 시나리오가 완성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