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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프리카의 복병' 가나가 한국전 준비에 돌입했다.
가나는 당초 15분만 훈련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시간은 30분을 훌쩍 넘었다. 가나는 한국 취재진 앞에서 바로 훈련을 하는 여유를 보였다. 가나는 가볍게 런닝을 한 뒤, 5명이 한조를 이뤄 미니 골대에 공을 넣는 게임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가나 대표팀은 한국과의 결전을 앞두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겼다. 선수들의 표정은 대체로 밝았고 이따금 농담을 주고받으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날 훈련장에는 단 3명의 가나 언론이 온 것과 달리, 20명이 넘는 한국 취재진이 몰려 묘한 대조를 이뤘다. 그만큼 첫 경기 이후 기대감이 반영된 모습으로 보인다.
도하(카타르)=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