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라이얀(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가자]"한국은 좋은 팀, 하지만 위험한 상대는 아냐."
알라이얀(카타르)=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내일 전략은.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조 1위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상대팀도 너무 훌륭한 역량을 갖고 있다. 우루과이와 가나전을 봤다. 훌륭한 경기력이었다. 아주 명확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벤투 감독이 이제까지 잘 이끌어왔기 때문이다. 경기 자체가 재빠르고 전체적으로 공격력을 보여주는 전술이다. 전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벗어나지 않았다. 수비 측면에서도 매우 조직화된 것을 볼 수 있다. 트레이닝이 잘 되어있고 준비가 잘 되고 있다. 우리도 이에 따라 대응해야 한다.
▶우리 선수들에 대해 신뢰와 자신감이 있다. 내일 두고 봐야겠지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봐서 알겠지만 우리 선수들은 컨디션이 좋다. 경기를 뛰었기에 피로도가 누적돼 있겠지만, 심해지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선발 라인업을 고민해야 한다. 매 경기마다 결정을 내려야 하기에 과거 경기결과와 무관하게, 가장 결과가 좋은 선수들로 결정하겠다.
-아직 조 1위를 확정하지 못했는데.
▶지금 현재 단계애서 해야 하는 것은 다르다. 브라질과 맞서지 않기 위해서라고 했는데, 지금 단계에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월드컵에 나서는 이유는 결과다. 최소한 24시간 이상 휴식을 취해야 한다. 다음 경기에는 다 준비가 되길 바란다.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모든 선수들을 다 생각해야 한다. 23명의 필드플레이어와 3명의 골키퍼가 있다. 이들을 두고 무엇이 가능한지 생각해야 한다. 상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특정 선수 때문에 잠을 못자는 것은 아니다.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은 유감이지만, 이것이 동기부여를 만든다. 경기에 뛰지 못하는 선수들을 위해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 모든 포르투갈 국민들이 우리를 신뢰하고 있다. 최고의 팀을 만들고 있다.
-호날두 노쇼 사건에 대해서는.
▶그 질문은 호날두와 유벤투스에 대해 물어야 한다. 한국 국민과 선수들에 대해 큰 존중심을 갖고 있다. 호날두도 모든 국민들에게 존중심이 있다고 생각한다.
-호날두 출전 가능성은.
▶호날두는 훈련을 한다. 컨디션이 좋으면 출전할거다. 50대50이다. 훈련 세션을 보고 결정할 것이다.
-한국은 무조건 이겨야 하는데.
▶월드컵에 대한 계획에서, 모든 선수들을 위해 경기를 더 조직적으로 해 나가자고 했다. 월드컵에 대한 변화를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공격이나 수비에서 어떻게 할지 계획을 세웠는데, 그렇게 위험한 상대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루과이전을 보면 득점 기회가 4~5번 정도 됐다. 경기를 할때 점유율을 유지하고 빠른 경기를 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어려울 것이다. 한국이 강하고 압박 전술을 펼치기 때문이다. 상대가 볼을 못잡게 해야한다. 한국은 훌륭한 기술을 갖췄다.
-호날두 득점 여부에 대한 생각은.
▶내가 요청을 하거나 물어본 것은 없다. 우리 팀이 골을 넣은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