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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이얀(카타르)=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백전노장' 페페(39·포르투)가 대한민국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포르투갈은 벤투 감독의 조국이다. 포르투갈대표팀을 지휘하기도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페페 등이 감독시절 선수로 함께했다.
페페는 또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인지 말씀드릴 수 없다. 즐겁게 참여하려고 왔다. 매일 일어나서 사랑하는 축구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재능이 뛰어난 친구들이 많다. 포르투갈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백 페페는 A매치 130경기 출전한 베테랑이다. 가나와의 1차전에 결장했지만 다닐루 페레이라{파리생제르맹)가 부상으로 이탈한 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우루과이전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10시즌 보낸 페페는 현재 포르투에서 뛰고 있다. 산투스 감독이 '괴물'이라고 일컫는 존재다. 대한민국은 페페를 넘어야 골을 넣을 수 있다.
알라이얀(카타르)=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