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속수무책이었다. 전반에만 네번째 골을 허용했다.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다. 폭풍같은 브라질의 공격. 3골을 허용한 뒤 한국 수비진은 체력적, 정신적으로 지쳤다.
한국은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브라질의 날카로운 역습에 당했따. 비니시우스의 날카로운 왼쪽 돌파.
히샬리송과 네이마르가 순간적으로 가속을 내면서 중앙을 침투하고 있었다. 당연히 한국 수비진이 쏠렸다. 그런데, 비니시우스는 순간적 판단으로 반대쪽 쇄도하던 파케타에게 절묘한 칩 크로스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