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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유럽, 너무나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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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본인의 의지, 조규성 역시 유럽행에 큰 뜻을 보이고 있다. 조규성은 브라질전을 마친 후 "유럽에 너무 나가고 싶다. 상대의 터치나 플레이가 간결하고 빠르다. 동작 하나가 다르다. 유럽, 남미 선수들과 부딪혀 보고. 해보니 가서 뭔가 더 성장하고 싶고 한 번 더 맞붙어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진 것 같다. 나는 큰 벽이 있을 거로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이제는 어디든 가면 내가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과연 조규성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 것인지, 월드컵이 끝난 뒤에도 조규성은 여전히 '핫가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하(카타르)=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