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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호날두, 처음으로 입 연 텐 하흐 감독 "과거의 일일 뿐"

최종수정 2022-12-07 23:08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그는 떠났다. 이제 과거의 일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팀을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후보로 전락했다. 이에 불만을 품은 호날두는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한 인터뷰를 통해 구단과 텐 하흐 감독을 맹비난했다.

이에 맨유 구단이 격분했고, 월드컵 기간 중 상호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이후 호날두는 월드컵에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텐 하흐 감독이 호날두의 계약 해지에 처음으로 얘기를 꺼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선수단을 이끌고 스페인에 입성했다. 친선 경기를 통해 시즌 재개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텐 하흐 감독은 'MUTV'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는 떠났다. 그것은 이제 과거다. 우리는 앞으로를 기대하고 있고, 미래를 내다본다"고 밝혔다.

짧지만, 많은 뜻이 함축된 텐 하흐 감독의 코멘트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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