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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크로아티아 감독이 4강전을 앞두고 아르헨티나에 심리전 공격을 가했다.
크로아티아는 2022 카타르월드컵 이변의 주인공이다.
16강에서 일본, 8강에서 브라질을 차례로 제압했다. 강력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4강에서 만났다.
메시는 코파아메리카, 챔피언스리그, 프리메라리가 등 축구계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트로피를 수집했다. 오직 월드컵만 없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외에도 세계적으로 팬을 거느렸다. 전 세계의 팬들이 메시를 응원한다.
다리치 감독은 이 점이 바로 아르헨티나의 발목을 잡게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크로아티아는 사실 8강에서 브라질에 패했어도 이상하지 않은 팀이다. 이미 잃을 것이 없다.
크로아티아는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아르헨티나를 3대0으로 완파한 좋은 기억이 있다. 크로아티아는 4강에서 잉글랜드까지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프랑스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지만 엄청난 성과였다. 크로아티아는 두 대회 연속 4강이라는 대단한 업적을 이미 이루었다.
다리치는 "지난 월드컵 잉글랜드전은 크로아티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기였다. 지난 브라질전은 역대 두 번째로 좋은 경기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번에 아르헨티나를 이긴다면 이 경기가 역대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