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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리오넬 메시가 1년 더 파리 생 제르망(PSG)에 잔류한다. 메시와 PSG는 1년 연장 재계약에 합의했다.
메시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기점으로 역대 최고 선수의 반열에 올랐다.
올해 35세지만, 변함없는 기량을 보였다. 오히려 압도했다. 36년 만에 아르헨티나를 첫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만큼 대표팀에서 고전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이런 일부 평가를 완벽하게 날려버렸다. 실력으로 입증했다.
메시의 맹활약에 PSG는 급해졌다. 역대 최고 선수를 그냥 놔 둘 수 없었다.
게다가 PSG는 현 에이스일 뿐만 아니라 미래의 에이스로 낙점한 킬리안 음바페와 관계가 냉랭하게 변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레알 마드리드 등 이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당초, PSG는 음바페를 중심으로 팀을 개편, 메시는 '미래의 계획'에서 자연스럽게 배제됐다. 하지만,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메시는 올 시즌이 끝난 뒤 PSG와의 재계약, 친정팀 바르셀로나의 복귀, 최근 2년간 밀접한 관계를 맺었던 메이저리그 사커 인터 마이애미 이적 등 3가지 선택지를 두고 고심하고 있었던 상태였다. 하지만, 일단 1년 더 PSG와 함께 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