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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22년에서 2023년으로 해가 넘어가는 시점, 대한민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가 뜬다.
2023년의 포문은 손흥민(30·토트넘)이 연다. 토트넘은 새해 1월 1일 오후 11시 애스턴빌라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그야말로 '투혼'을 발휘 중이다. 그는 월드컵을 앞두고 안면을 다쳤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한국을 16강으로 이끌었다. 최근에는 독감 증세에도 그라운드를 누볐다. 26일 브렌트포드전에서 최상의 몸상태가 아님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박수를 받았다. 손흥민은 "팀에서 나에게 기대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더 잘 해야 한다"고 이를 악물었다.
기대감을 높인 손흥민은 새해 첫 날 득점포를 정조준한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3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9월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바 있다. 손흥민은 부상 악재를 털고 새해 희망을 쏜다. 손흥민은 현지시각으로 2019년 첫날 열린 경기에서 카디프시티를 상대로 1골-1도움 '새해 축포'를 기록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