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영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9일(한국시각), 영국 북런던 엔필드에 위치한 토트넘 트레이닝센터 '홋스퍼 웨이'에서 레스터시티전 사전 기자회견 취재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훈련장 입구에는 크게 네 그룹이 퇴근하는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중 손흥민 얼굴이 새겨진 머플러를 두른 한 여성팬에게 눈길이 갔다. 한국말로 대화를 하고 있기에 손흥민 팬이냐고 우리말로 묻자 "한국 사람 아니에요"라고 답한다.
|
|
|
엔젤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홋스퍼 웨이' 방문이 처음인 한국팬들에게 서슴없이 다가가 언제 왔는지, 언제 가는지 등 배경 취재(?)를 하고, 선수들이 어떤 차를 타는지 등 '고급정보'를 아낌없이 전달했다. 특정 선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 뒷면에는 사인을 받는 것이 아니라는 '국룰'도 설명했다.
런던(영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