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세이셔널' 손흥민(31·토트넘)이 런던 패션위크에 참여해 망중한을 즐겼다.
'버버리 글로벌 앰배서더' 손흥민은 보테가베네타 성공시대를 이끈 디자이너 다니엘 리의 버버리 데뷔 컬렉션에 한류 대표배우 전지현과 함께 했다. 버버리의 2023년 가을겨울(AW23) 패션쇼에서 버버리의 시그내처인 스타일리시한 트렌치코트를 걸친 손흥민은 전지현과 함께 화보 촬영을 위한 사진 포즈에 응했다. 골닷컴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빅팬'이라는 전지현에게 손흥민이 사인을 해주는 모습도 포착됐다"고 썼다.
유로풋(EuroFoot)은 '영국 대표 래퍼' 스톰지와 반갑게 포옹한 후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손흥민은 스톰지와 친근하게 몇 마디 대화를 나눈 후 취재진의 사진 요청에 응하는 모습. 패션계에서도 '인싸' 본능을 유감없이 뽐냈다.
20일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 5분 만에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리그 5호골, 토트넘 통산 98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런던패션위크에서 모처럼의 망중한을 즐기며 감각을 충전했다. 손흥민은 26일 오후 10시30분 안방에서 열릴 첼시전을 준비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