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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첼시,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가 모두 원하는 선수는 도대체 누구?
하지만 이번 시즌 아픔을 겪었다. 햄스트링, 종아리 부상이 있었지만 모든 대회 16경기 출전에 그쳤다. 좌절감을 맛봤다고 한다.
브로조비치는 지난해 인터밀란과 연장 계약을 체결해 2026년 여름까지 뛸 수 있다. 하지만 현지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터밀란이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브로조비치를 매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구단 뿐 아니라 선수 본인도 연장 계약 체결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팀을 찾는 데 열려있다고 주장했다.
레알의 경우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다니 세바요스가 모두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브로조비치는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과 비교해 가성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경우 팀의 정신적 지주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후임자로 브로조비치를 눈여겨보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역할이 똑같다는 장점이 있다. 부스케츠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브로조비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대표해 6경기를 뛴 것을 포함, 총 83번의 A매치 출전 경력을 갖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