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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기대'가 점점 '확신'으로 바뀌고 있다.
리버풀은 오랫동안 벨링엄 영입을 목표로 삼아왔다. 벨링엄은 자타가 공인하는 유럽 최고의 유망주다. 그러나 경쟁이 만만치 않다. 내로라 하는 유럽 명문팀들이 벨링엄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버풀은 최근 성적의 급격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영입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초중반 상당한 난조를 겪었다. 지난 달 초까지만 해도 리버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0위에 불과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의 마지노선인 4위에는 승점 11점 차로 뒤진 상황이었다. 하지만 리버풀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무패(4승1무) 행진을 이어가며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제 4위 토트넘 홋스퍼와의 승점 차이는 겨우 3점에 불과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