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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경질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마스 투헬,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차기 사령탑으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무리뉴 경질 때처럼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대행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그는 당시 7경기를 지휘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76세의 '백전노장' 해리 레드냅 감독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레드냅 감독은 토트넘과 인연이 깊다. 그는 2008~2012년 토트넘을 이끌었다. 레드냅 감독은 2017년 버밍엄시티 사령탑을 끝으로 일선에서 물러났다.
레드냅 감독은 "일주일에 며칠만이라도 젊은 감독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생각된다. 감독은 어렵고, 외로운 직업이다. 젊을 때는 경험이 있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얻을 수 있는 모든 도움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만에 하나 레드냅 감독이 레비 회장의 '러브콜'을 받을 경우 크리스 파웰, 제메인 데포, 미하엘 포름이 코치진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