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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이 27일(한국시각), 예상대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전격경질했다. 콘테 감독의 경질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지만, 경질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는 건 분명해 보인다.
두번째는 의료진에 대한 비판. 콘테 감독은 심심찮게 선수 부상을 관리하는 메디컬 팀을 비판했다. 의료진은 당연히 좌절할 수 밖에.
세번째는 충동적인 계획이다. 콘테 감독이 시간이 임박했을 때 훈련 시간을 정하는 것에 대해 스태프들의 불만이 많았다. 예측이 불가능해 다른 업무 또는 개인적인 일을 처리할 수 없기 때문.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런 분위기 속에서 경질 버튼을 눌렀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에게 잔여 시즌 지휘봉을 맡길 예정.
콘테 감독은 어디로 갈까. 전 이탈리아 대표팀 공격수 안토니오 카사노는 "인터밀란과 3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