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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이 일본보다 조금 더 압박에 강점이 있다."
결전을 앞둔 코아테스는 "우리가 일본-한국과의 2연전을 위해 준비를 잘 해왔다. 일본과의 경기에서 힘들었지만 좋은 경기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월드컵 이후 새로운 팀을 구성해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새로운 선수들이 적응할 수 있는 기간이었던 것 같다. 이번 경기가 더 기대된다. 감독님께서 말씀 주셨듯이 한국은 월드컵에서 상대했던 좋은 팀이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선수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우루과이는 앞서 일본과의 대결에서는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코아테스는 "(월드컵은) 그때는 그때의 일이다.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꼭 복수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임하지는 않는다. 월드컵은 이미 지났다. 새로운 팀으로 젊은 세대로 준비하고 있다. 다가올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고 있다. 내일 경기는 그것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할 것 같다. 준비 과정에 있어서 조금 더 집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아테스는 불과 4개월 만에 '아시아 강호'로 꼽히는 한국, 일본과 연달아 격돌한다. 그는 "한국과 일본은 비슷한 점이 많다. 둘 다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기술적으로 뛰어난 팀이다. 좋은 선수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강점이 있다. 차이점은 전술적인 부분이다. 압박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 한국이 조금 더 압박에 강점이 있다. 내일 경기도 수비수로서 대응하는 데 조금 다르게 해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롤리 감독대행은 "부상 선수도 있어서 완벽한 멤버는 아니다. 오히려 다른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본다. 국가대표로 필드를 누빈다는 것 자체가 성장의 기회다. 경험의 기회다. 주축 선수들은 라인업에 많이 소집되지 못했지만 아쉽다기 보다 주어진 상황에서 다른 선수들 기용해서 좋은 경험 쌓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우루과이는 카타르 대회 이후 디에고 알론소 감독과 결별했다. 이번 경기는 마르셀로 브롤리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 체제로 나선다. 완전체도 아니다.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 등은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 탓에 나서지 못한다. 다윈 누녜스(리버풀), 로날드 아라우호(FC바르셀로나) 등은 부상으로 이탈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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