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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이 결국 경질됐다.
브라이턴 출신의 포터 감독은 지난해 9월 경질당한 토마스 투헬 감독 후임으로 첼시에 부임했다. 포터 감독은 초반 9경기에서 6승3무의 성적으로 승승장구 했지만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3승3무4패로 부진했다. 특히 지난 2일 애스턴빌라에 0대2로 완패하며 11위로 추락했고, 결국 경질 수순을 피하지 못했다.
첼시는 "공동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와 베다드 에그발리는 '클럽의 모든 구성원을 대표해 그레이엄이 첼시에 기여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면서 '우리는 그레이엄을 코치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최고의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그는 항상 전문성과 성실성을 가지고 행동해 왔으며 우리 모두는 이번 결과에 대해 실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