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벤투호에 이어 클린스만호 황태자 자리를 찜한 황인범(27·올림피아코스)이 소속팀으로 돌아가서도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3월 A매치 데이 합류 전인 지난 13일 레바디아코스전에서 골맛을 봤던 황인범은 지난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A매치에서도 골을 터뜨리는 등 최근 절정의 폼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황인범의 선제골은 팀의 무승부로 다소 빛이 바랐다. 후반기 대반등을 통해 선두 탈환을 노리는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8분 소크라티스 파파스타도풀로스의 추가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25분 후안 이투르베, 36분 하파엘 카마초에게 연속실점하며 2대2로 비겼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