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아쉬움이었다. 인천이 3경기 무승의 수렁에 빠졌다. 인천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에서 아마노 준과 하파 실바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대2로 패했다. 인천은 3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빈공에 시달리며, 무승이 길어지고 있다.
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원정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오셨는데 이기지 못해 죄송하다. 문제도, 답도 피치에 있다. 지금보다 더 싸워서 이겨내야 한다"고 했다. 득점이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공격적인 부분은 도전해야 한다. 몸싸움이나 움직임, 모든 면에서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 퍼스트터치도 공격적인 마인드로 임해야 한다"고 했다.
교체 상황에 대해서는 "22세 카드를 쓰면서 후반 상황을 노렸다. 생각대로 되지는 않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