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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 옛동료 델레 알리(베식타쉬)가 또다른 논란을 낳았다. 좋지 않은 타이밍에 '웃음가스'를 흡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데일리메일'은 알리가 물고 있는 풍선의 정체가 '웃음가스' 또는 '히피크랙'이라고 불리는 이산화질소라고 소개했다.
흡입시 행복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웃음가스'로 불린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알리가 최근 소속팀인 터키 베식타쉬에서 방출돼 원소속팀인 에버턴으로 돌아갈 거란 보도가 나오는 와중이다.
2월 말 안탈리아스포르전 이후 공식전에 출전하지 않은 알리는 현재 부상 치료를 목적으로 영국에 머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리는 프리미어리그 스쿼드에 등록되지 않았기 때문에 임대 조기 복귀를 하더라도 에버턴에서 뛸 수 없는 신세다.
알리는 한때 토트넘 소속으로 잉글랜드 최고 기대주로 각광받았다.
하지만 2020~2021시즌 조제 무리뉴 감독 시절 주전력에서 제외된 뒤 서서히 탑 레벨에서 멀어지기 시작했다.
2022년 1월 토트넘을 떠나 에버턴으로 이적한 뒤로도 부활에 실패했다. 올시즌 임대한 베식타쉬에서 13경기에 출전 2골을 넣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