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은 돌풍의 팀이다. 28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13승7무8패. 예상보다 매우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그는 제대로 '사고'를 쳤다. 지난 1월 그는 공개적으로 '읍소'했다.
그의 맹활약을 눈여겨 본 아스널은 두 차례 영입 제안을 했다. 이적료 800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칼같이 거절했다.
그러자, 카이세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브라이튼를 사랑하지만, 아스널로 이적해 좀 더 넓은 무대에서 뛸 기회를 달라'고 공개적으로 이적 의사를 피력했다.
브라이튼은 곧바로 그를 팀 훈련에서 제외시키고 '대기' 조치를 취했다.
그는 2025년까지 브라이튼과 계약돼 있다. 올 여름 혹은 내년 여름이 이적 적기다. 2021년 에콰도르 인디펜디엔테 델 발레에서 450만 파운드에 브라이튼에 합류했다. 3년 만에 무려 15배 이상의 몸값이 뛰었다.
그러나, 그의 몸값은 더욱 뛸 공산이 높다.
영국 텔레그래프지는 10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튼 에콰도르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이번 여름 이적 후보 명단에 올렸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