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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쯤되면 돌이킬 수 없는 '몰락'이다.
가스통 옆에는 술도 보였다. 팬들의 반응은 슬픔이었다. '애처롭게도 알리는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었다. 이제 끝났다', '몰락이다' 등의 안타까운 글들을 토해내고 있다.
올해 27세인 알리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을 지휘하던 시절 잉글랜드의 미래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너무 일찍 꽃망울을 터트린 탓일까. 그의 기세는 꺾인 지 오래다.
최근에는 세뇰 귀네슈 감독과 불화에 휩싸였고, 현재는 부상 치료를 위해 에버턴에 복귀한 상태다.
알리는 8일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100호골을 쏘아올리자 'My brother'(나의 형제)라는 댓글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알리는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과 함께 'DESK' 라인을 구축해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