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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에릭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모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여름 에릭 텐하흐 감독의 입맛에 완벽하게 맞는 팀으로 더욱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든 산초와 다비드 데 헤아, 스콧 맥토미니까지 팔아버릴 수도 있다고 더 선은 내다봤다.
맨유는 이들을 처분하고 스트라이커와 미드필더, 센터백, 라이트백, 골키퍼를 새로 영입하려고 한다.
엘랑가와 산초도 잠재력이 풍부한 매력적인 자원이다. 더 선은 '엘랑가 영입 경쟁에 최대 12개 팀이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엘랑가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5경기에만 선발 출전했다. 이적이 유력하다. 맨유는 윙어 산초에 대한 인내심을 잃었다'라고 설명했다.
산초는 시즌 초반 텐하흐 감독 시스템 속에 제대로 녹아든 듯 보였다. 그러나 반짝 활약한 뒤 알 수 없는 이유로 다시 슬럼프에 빠졌다. 심리적인 문제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가 이번 여름 반드시 보강해야 하는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다. 맨유는 2022~2023시즌을 사실상 정통 스트라이커 없이 보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진 끝에 11월 팀을 떠났다. 겨울 이적시장에 임대 영입한 부트 베호르스트는 함량 미달이다. 마르시알은 부상이 잦다. 본래 측면 자원인 마커스 래쉬포드가 중앙을 오가며 고군분투했다.
1순위로 언급되는 인물은 바로 토트넘 핫스퍼의 해리 케인이다. 토트넘이 엄청난 이적료를 일시불로 요구한다는 소문이 있다.
센터백 포지션은 나폴리의 김민재가 꾸준이 언급되고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