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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경남FC가 올해 낙동강더비 첫 경기를 치른다.
승격을 위한 길목에서 낙동강더비의 승리는 필수적이다. 2위 경남은 3위 부산과 동일 승점으로 다득점, 득실차에서 앞서 있다. 경남이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이번 라운드 휴식기의 FC안양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역사적으로 봐도 경남이 부산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건 긍정적이다. 경남은 부산을 상대로 23승8무15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작년 전적으로 봐도 2승1무1패로 강하다.
특히, 설기현 감독은 12일 치러진 시흥과의 FA컵 경기 승리 이후 "FA컵보다 다음 부산전 리그 경기가 중요하다"며 "남은 3일동안 부산전을 착실히 준비하겠다. 지난 시즌 부족했던 수비적 부분이 보완된 만큼, 순간적인 방심을 줄이고 부산의 공격을 막으면 우리에게 승리의 기회가 온다"고 자신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