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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루시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이 주심의 일관성 없는 판정에 분노를 표출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경기 후 "지엘린스키는 경고를 받고, 크루니크는 경고를 받지 않았다. 김민재에 관해 얘기를 할 거면, (레앙이)집에 있는 꼬마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얘기해 보자. 일이 뜻대로 안 되면 짜증을 내고 코너플랙을 박살내도 괜찮나"라고 말했다.
전반 25분쯤, 밀란 공격수 하파엘 레앙은 별다른 이유없이 코너플랙의 아랫 부분을 걷어찼다. 나폴리 선수와 몸싸움 도중에 일어난 일도 아니었다. 혼자 걸어다가 킥을 날렸다. 노란색 코너플랙은 그대로 산산조각났다. 파편이 여기저기로 튀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