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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4월초 K리그판을 수놓은 키워드는 유명 가수 임영웅이었다. 지난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대구FC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시축자로 나선 임영웅의 존재로 유료 관중 집계 최다인 4만5007명의 관중이 들어차 A매치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축 역제안, 축구화 공연, 팬클럽 영웅시대의 관중석 청소' 등 수많은 미담이 끊이질 않았다. K리그 축구팬들이 "임영웅님, 내가 응원하는 팀에도 와달라"는 요청이 쇄도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스타 한 명이 K리그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을 실감했던 일주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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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K리그는 관중 호황을 누리고 있다. K리그1 평균관중이 1만1473명이다. 신나는 축구와 스타 선수, 여기에 K리그 프런트의 숨은 노력이 곁들여졌기에 가능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