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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는 1억파운드(약 1620억원)를 호가하는 잉글랜드의 간판 미드필더다.
맨시티가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두 팀은 맞대결도 남았다. 아스널은 2003~2004시즌 이후 19년 만의 EPL 우승을 노리지만 경고등이 켜졌다.
하지만 아스널전에서 풀타임 출전한 라이스의 경기 후 '행동'에 아스널 팬들이 설레고 있다. 라이스는 올 시즌 후 웨스트햄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을 비롯해 '빅클럽'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아스널 팬들은 이구동성으로 라이스가 아스널에 합류할 것이라는 분명한 신호라고 환호하고 있다. 그러나 라이스는 '스타 동료'들의 셔츠 수집가로 유명하다. 해리 케인은 물론 손흥민(이상 토트넘), 케빈 더 브라위너, 잭 그릴리쉬(이상 맨시티) 등의 사인된 유니폼을 집에 전시해 놓고 있다.
외데가르드는 이날 경기 후 라이스와 꽤 오랜 시간 이야기했다. 다만 두 번째 골을 터트리지 못했지만 팀이 비겨 웃지 못했다.
외데가르드는 "우리는 여전히 선두다. 모든 것이 우리 손에 달려있다. 같은 마음가짐으로 하나가 돼 다음 경기에선 꼭 이겨야 한다"며 "오늘 시작은 좋았지만 멈췄고, 그들이 원하는 경기를 하도록 허용했다. 이는 우리의 책임이다. 우리는 더 앞을 내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