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리케, 첼시 새 감독으로 유력한 이유...바르샤 18세 특급 스타가 걸려있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3-04-17 21:36 | 최종수정 2023-04-17 22:07


엔리케, 첼시 새 감독으로 유력한 이유...바르샤 18세 특급 스타가 걸…
로이터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엔리케 감독이 유력한 이유, 가비 영입 때문?

첼시 새 감독으로 전 스페인 국가대표팀, FC바르셀로나 감독 루이스 엔리케가 유력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첼시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 경질 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앉혔다. 하지만 부임 후 3연패를 당하며 사실상 마지막 기회는 날아간 것으로 보인다.

여러 감독들이 새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엔리케 감독은 첼시와 가장 처음 협상 테이블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추가 협상은 없었다.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당한 율리안 나겔스만이 엔리케 감독의 라이벌로 급부상했다.


엔리케, 첼시 새 감독으로 유력한 이유...바르샤 18세 특급 스타가 걸…
AP 연합뉴스
하지만 스페인 매체 '아스'는 엔리케 감독이 결국 첼시의 새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같은 스페인 출신 매체라고 편을 드는 것일까. 나름 이유가 있다.

이 매체는 첼시가 간절히 원하는 바르셀로나의 18세 스타 가비 영입에 있어, 엔리케 감독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찌감치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가비는 올 여름 자유계약 신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아직 바르셀로나와 프로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했는데, 바르셀로나의 재정 압박이 그와의 계약을 가로막고 있다. 첼시는 천문학적 연봉으로 가비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