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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첼시가 차기 감독 선임을 위해 매우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
포체티노는 지난해 파리생제르맹(PSG) 감독 자리에서 경질된 후 자유계약 신분이다. 포체티노는 토트넘 감독직과 꾸준하게 연결된 인물이다.
더 선은 '첼시는 1월부터 포체티노를 추적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첼시는 최근 포체티노와 접촉했다. 포체티노는 줄리안 나겔스만과 함께 최종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엔리케는 여기에서 빠졌다'라고 설명했다.
더 선은 '나겔스만은 지난 주 첼시와 인터뷰를 가졌다. 첼시는 깊은 인상을 받은 것 같다. 그러나 일부가 나겔스만을 반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조명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감독을 두 명이나 경질했다. 시즌이 시작하자마자 토마스 투헬을 해고했다. 후임 그레이엄 포터도 7개월 만에 쫓겨났다. 이는 새 감독 후보들에게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첼시는 남은 시즌 동안 감독 대행 체제를 유지하는 대신 단기 임시 감독을 채용했다. 전직 첼시 감독이자 첼시의 레전드인 프랭크 램파드에게 어려운 임무를 맡겼다.
하지만 첼시는 램파드가 오고 난 뒤 4연패다.
첼시 수비수 티아고 실바는 감독 탓만 하고 있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바는 "우리가 책임지지 않는다면 감독들에게 잘못을 물을 수 없다. 지금은 힘든 시기다. 구단주가 바뀌고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왔다. 스쿼드에 놀라운 선수들이 있지만 동시에 불행한 선수들도 있다. 영입을 중단하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