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티하드스타디움(영국 맨체스터)=방재원 통신원,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시티가 아스널을 완파했다. 아스널을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맨시티는 아스널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사실상 승점 역전의 발판을 쌓았다.
아스널 역시 4-3-3 전형을 들고 나왔다. 사카, 제수스, 마르티넬리가 스리톱을 만들었다. 2선에는 외데고르, 파티, 자카가 출전했다. 포백은 화이트, 홀딩, 가브리엘, 진첸코가 나섰다. 램즈데일이 골문을 지켰다.
|
|
숨고르기로 들어갔다. 양 팀 모두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용했다. 섣불리 나설 수는 없었다. 돌발 상황이 나오는 것을 낚아채려고 했다. 전반 21분 진첸코의 미스를 베르나르두가 잡아냈다. 바로 밀고 들어간 후 슈팅했다. 골키퍼에게 잡혔다.
|
|
32분 맨시티가 다시 찬스를 만들었다. 2선에서 패스가 들어갔다. 이를 홀란이 그대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램즈데일 골키퍼가 막아냈다.
아스널도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35분이었다. 파티가 기습적인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비켜갔다.
그러자 맨시티가 다시 반격했다. 전반 37분 아스널의 전방 압박을 잘 탈출했다. 바로 전진패스가 들어갔다. 더 브라이너의 패스를 받은 홀란이 일대일로 수비를 제쳤다. 그리고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살짝 비켜갔다. 40분에는 귄도안이 측면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패스, 홀란이 슈팅했다. 램즈데일이 막아냈다.
전반 추가시간 맨시티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더 브라이너의 프리킥을 스톤스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처음에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그러나 VAR을 돌렸다. 스톤스의 위치는 온사이드였다. 골로 인정됐다. 결국 전반 종료 휘슬이 울렸다. 전반은 맨시티의 2-0 리드로 끝났다.
|
|
맨시티가 쇄기골을 넣었다. 후반 9분이었다. 더 브라이너가 볼을 낚아챘다. 홀란에게 패스를 줬다. 다시 패스가 돌아왔다. 더 브라이너가 잡았다. 그대로 반박자 빠른 슈팅을 때렸다. 골망을 흔들었다. 3-0이 됐다.
후반 15분 아스널이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마르티넬리와 자카를 불러들였다. 트로사드와 조르지뉴를 넣었다. 그러나 경기력의 변화는 크지 않았다
|
후반 35분 맨시티는 더 브라이너를 불러들였다. 알바레스를 투입했다. 아스널은 제수스와 사카를 빼고 은케티아와 넬슨을 넣었다.
아스널은 후반 41분 한 골을 만회했다. 코너킥 상황이어다. 측면에서 트로사르가 파고들었다. 이후 패스를 찔렀다. 홀딩이 슈팅했다. 골망을 흔들었다. 자존심을 세웠다.
후반 추가시간 홀란이 한 골을 더 넣었다. 포든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왼발로 마무리했다. 골을 계속 놓친 아쉬움을 풀었다.
경기가 끝났다. 맨시티는 승점 3점을 보탰다. 31경기를 치른 가운데 승점 73점이 됐다. 아스널은 33경기를 치른 가운데 승점 75를 유지했다.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맨시티는 리그 역전 우승의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