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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경남FC가 개막 9경기 무패를 달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FC는 2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10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경남은 개막 9경기에서 5승4무(승점 17)를 기록하며 한 경기 덜 치른 김천 상무, 김천FC(이상 승점 18)를 밀어내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천안(1무7패)은 이번에도 승리를 거머쥐지 못했다.
전남드래곤즈는 29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전남(4승1무5패)은 7위로 올라섰다. 반면, 아산(3승3무4패)은 8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다.
전반을 1-1로 마친 전남은 후반 16분 플라나가 발디비아의 패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결승골을 기록했다. 플라나는 전반 21분 임찬울의 선제 득점을 어시스트하는 등 이날 1골-1도움 활약했다.
부산 아시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부산 아이파크와 안산 그리너스가 득점 없이 0대0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부산(4승4무1패)은 두 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5위에 랭크됐다. 안산(2승3무4패)은 3경기 무패하며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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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