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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결국 마음 접었다, '7000만 파운드 애제자' 영입전 철수 가능성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3-06-12 08:52 | 최종수정 2023-06-12 08:57


텐 하흐 결국 마음 접었다, '7000만 파운드 애제자' 영입전 철수 가…
사진=영국 언론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기사 캡처

텐 하흐 결국 마음 접었다, '7000만 파운드 애제자' 영입전 철수 가…
사진=영국 언론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결국 마음을 접었다. 프렌키 데 용(FC바르셀로나) 영입전에서 철수할 수 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여름 데 용 영입에 나섰다. 심지어 선수 이적료에도 합의했다. 하지만 결국 영입은 이뤄지지 않았다. 텐 하흐 감독은 여기서 교훈을 얻었다. 올 여름에는 데 용 영입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과거 아약스(네덜란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제자들과의 재회를 원했다. 그 중 한 명이 데 용이었다. 당시 맨유는 데 용 영입을 위해 7000만 파운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의 보도를 인용해 '텐 하흐 감독은 메이슨 마운트(첼시) 영입에 나섰다. 마운트가 데 용의 대안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이적료 7500만 파운드가 필요할 수 있지만, 맨유는 영입을 믿고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원하는 선수는 마운트뿐이 아니다.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것도 안다. 해리 케인(토트넘), 빅터 오시멘(나폴리) 등도 눈여겨 보고 있다. 랑달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 라스무스 회이룬(아탈란타)과도 연결돼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예산이 허용되는 한 영입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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