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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입성에 분데스리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독일의 한 매체가 김민재 이름 표기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서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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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바이에른 뮌헨의 이적 타깃인 나폴리의 김민재는 자신의 이름 '민재(MINJAE)'를 유니폼에 새겼다. 독일어 표기로는 '민재 김', 한국어 표기로 '김민재'인 이 한국 선수의 성은 유니폼에 전혀 표시되지 않는다"고 썼다. 그러면서 "'김'은 한국에서 가장 흔한 성씨 중 하나다. '이, 박, 최' 등과 함께 한국 성씨의 50%를 차지할 만큼 흔한 성"이라며 김민재가 성이 아닌 이름을 유니폼에 새긴 이유를 유추했다.
이 매체는 또 6월28일부터 한국에서 나이 체계 개정에 대한 '만 나이 통일법' 시행됨에 따라 1996년 11월 15일생인 김민재가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은 탓에 한국나이 28세, 만 나이 27세에서 공식 '만 26세'로 나이가 줄어들었다는 점도 친절하게 설명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