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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나는 양쪽 측면에서 뛸 수 있는 미드필더다. 그리고 공을 잘 다루며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강인은 PSG 미디어 채널을 통해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강인은 "PSG에 합류할 수 있다는 건 놀라운 일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이며,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나는 이 새로운 모험을 빨리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이어 "나는 어렸을 때부터 PSG를 알고 있었다.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그리고 나는 프랑스 리그도 오랜 시간 지켜봐왔다. 경쟁력 있고, 재능 있는 많은 선수들이 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마요르카 소속으로 프리메라리가 36경기 6골 7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다. 현지에서는 이강인을 주포지션이 왼쪽 윙어지만, 공격형 미드필더와 세컨드 스트라이커, 오른쪽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2019년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이력도 눈여겨보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