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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가 점찍은 월드컵 스타, 토트넘이 가로챌까.
영국 매체 '더선'은 암라바트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축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맨유가 그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맨유의 최우선 타깃은 아니다. 맨유는 현재 골키퍼와 최전방 공격수 보강이 시급하다. 인터밀란의 안드레 오나나, 아탈란타의 라스무스 회이룬 영입을 위해 열심히 협상중이다. 이 두 명의 선수 영입이 끝나야 암라바트에게도 신경을 쓸 수 있다.
토트넘은 올 여름 공격형 미드필더인 제임스 매디슨을 영입했지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위해 선수단을 더욱 강하게 구성하기를 원한다.
한편, 맨유와 토트넘 감독을 역임했던 AS로마 조제 무리뉴 감독도 암라바트의 열렬한 팬이다. 직접 상대해보며 그의 경기력에 반했다. 무리뉴 감독은 향후 자신이 파리생제르맹의 감독이 된다면, 암라바트를 꼭 데리고 갈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