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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해리 케인을 대체할 스트라이커를 찾았다. 유벤투스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다. 케인 매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뮌헨이 토마스 투헬 감독과 함께 런던까지 찾아가 케인을 설득했다. 케인은 이미 개인적으로 뮌헨과 계약에 동의했다고 알려졌다. 토트넘이 허락만 하면 끝나는 상황까지 왔다.
뮌헨이 이렇게 강력하게 압박하자 토트넘도 부담을 느낀 모양이다. 이날 팀 훈련에 합류한 케인도 클럽 측에 뮌헨으로 이적을 원한다고 100% 명확한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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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호비치는 키 190cm에 달하는 장신 포워드다. 테크닉과 움직임이 훌륭해 공중전에만 의존하는 타깃맨은 아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비슷한 유형으로 볼 수 있다.
10번 플레이메이커 능력이 케인보다 떨어지지만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을 영입했기 때문에 좋은 조합이 기대된다.
익스프레스는 '블라호비치는 2022년 1월 아스널과 계약할 뻔했다. 이제 토트넘이 큰 관심을 보인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케인 이적 여부에 달렸다. 다만 토트넘에게 블라호비치 영입이 간단한 일은 아닐 것이다. 첼시도 블라호비치를 주시한다'라며 영입 전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