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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그야말로 미친 영입이다.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또 한 명의 수비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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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의 영입이 성사되면 뮌헨 수비진에는 발빠른 수비수들이 모두 모이게 된다. 톱 스피드를 자랑하는 건 역시 워커다. 지난 시즌 EPL에서 '스피드 킹'에 등극했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워커는 지난 5월 14일 에버턴전에서 미드필더 압둘라예 두쿠레와 스피드 대결을 펼쳤고 PL 선수들 가운데 이번 시즌 가장 빠른 기록을 찍었다. 시속 37.3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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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새로운 조합으로 뮌헨의 수비를 담당할 센터백들의 스피드도 만만치 않다. 김민재는 32.10 km/h, 마티아스 데 리흐트도 33.23 km/h의 최고 스피드를 기록했다. 김민재를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스카우트한 포르투갈 출신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비정상적으로 빠른 센터백"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새 시즌 뮌헨 수비진은 스피드만큼은 상대 공격수들에게 밀리지 않을 전망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