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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미 개인 합의는 마친 파비뉴, 남은 건 구단 간 세부 조율만.
현지 전문 저널리스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파비뉴가 알 이티하드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회담을 가졌으며, 이미 개인 합의는 마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두 클럽이 4000만파운드의 액수는 합의했는데 지불 조건, 할부 및 추가 옵션 등을 놓고 세부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 이티하드는 올 여름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조타 등 특급 선수들을 영입한 데 이어 파비뉴까지 데려가며 전 포지션 전력을 알차게 다지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위르겐 클롭 감독은 파비뉴를 모든 대회 49경기에 내보내며 신뢰를 보냈지만, 경기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고 리버풀의 추락도 막지 못했다.
파비뉴 뿐 아니라 캡틴이자 중원의 파트너인 조던 헨더슨도 사우디의 알 이티파크의 부름을 받았고, 개인 조건에 동의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리버풀은 헨더슨을 보낼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헨더슨은 독일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