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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강인의 병역 문제가 파리 현지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다.
현지 매체인 PSG 토크 역시 'PSG는 이강인에 대해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9월23일부터 10월8일까지 한국은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 이 기간 PSG는 마르세유, 클레르몽, 스타드 렌과 맞붙는다. PSG 입장에서는 어려운 경기'라며 이강인의 공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하지만, '모든 한국인은 의무적으로 군 복무를 해야 한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면 군 복무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토트넘 손흥민 2018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군 복무기간을 단축시켰다'며 'PSG에게는 흥미로운 결정이 될 수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 차출을 허용해 군 복무기간을 단축시키면, 이강인의 전성기는 좀 더 빠르게 올 수 있다. 결국 계약 막바지에 이강인의 가치가 더욱 오를 가능성이 높고, 장기적으로 PSG에 이득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현지 매체에서도 이강인의 대표팀 차출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단, PSG의 결정이 필요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