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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오일머니'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가 '손세이셔널' 손흥민(31·토트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5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알 이티하드는 2024년 손흥민을 비롯해 모하메드 살라, 케빈 더 브라위너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6월 A매치 기간 사우디 이적설을 일축했다. 엘살바도르의 평가전을 마치고 믹스드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좋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성용이 형이 얘기한 적이 있지 않느냐"며 과거 한국 대표팀의 주장이었던 기성용(서울)의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은 중국 리그에 가지 않는다'는 발언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손흥민은 "내게 돈은 중요하지 않다. 내게는 축구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프리미어리그에서 해야 할 숙제가 많기에 토트넘에서 잘하겠다. 돌아가서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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